장수소방서(서장 김장수)는 해빙기 시설물 붕괴, 전도·낙석으로 인한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올 3월 말까지 '해빙기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해빙기 소방안전대책은 겨울철에 땅속 수분이 얼어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현상이 2-3월에 발생했다가 해빙기가 되면서 녹기 시작하면서 땅이 약해져 붕괴위험이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관내주요 강과 하천 및 산사태 위험지역 출입통제 및 안전순찰 ▲지정 취약지역 82곳에 대한 현지 적응훈련 및 인명구조훈련 실시 ▲위험지역에 설치된 간이구조장비(구명환, 구명로프) 일제점검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 컨설팅 실시 ▲소방관서 출동태세 시·시도 응원체계 점검 등이다.

또한 취약대상 중심으로 위험지역과 대형공사장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응급처치 및 119신고 요령 등 안전컨설팅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김장수(사진) 소방서장은 "안전점검과 순찰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군민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낙석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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