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대장 정기욱)는 고속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정비불량 화물차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관내 사망사고 통계에 따르면, 화물차로 유발된 사망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화물차 적재물 낙하사고 관련 연구결과에 따르면 개방형 적재함 화물차운전자 중 15.3%가 적재물을 낙하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이중 69.8%가량이 교통사고를 유발하였거나 유발할 뻔한 경험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정기욱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장은 “증가하는 화물차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정비불량 뿐만 아니라 음주·난폭운전 등 법규위반사항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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