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여행업·중기 입국자들도 격리기간 단축해야”

김형민 기자l승인2021.02.23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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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23일 “지난해 4월부터 유지되고 있는 입국자 2주 자가격리 조치로 여행업계는 물론 외국 출장이 필요한 중소기업인들이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그러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자가격리 2주 방침을 방역을 위한 보수적인 관점에서만 접근하고 있을 뿐, 기간 조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1년째 지속되는 상황에서 다수의 선진국들은 방역에 위협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과학적인 데이터에 근거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면서“미국(일부 주)과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등 유럽국가 등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는 감염병이라는 점에서 감염의 확산세에 따라 자가격리 기간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 우리 방역당국이 고수하고 있는 2주 격리기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코로나19 최대 잠복기를 토대로 정한 것인데, 일률적으로 보수적인 방역원칙만 고수하는 것은 가뜩이나 어려운 여행업계와 ‘수출전사’중소기업인들을 철저하게 외면하는 것”이라면서“중소기업 역시, 정부가 운영하는 ‘2주 자가격리 면제 프로그램’은 대부분 대기업이 이용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은 해외 수주와 판로개척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평균 잠복기간이 5일 내외라는 연구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정부가 방역지침에 충실히 협조하는 대다수의 우리 국민들에게 숨통을 트여주기 위한 제도개선을 주저해서는 안된다”면서“지금이라도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관련 빅데이터와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격리기간에 대한 조정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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