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보폭 넓히는 '전북 챙기기'

동행의원들, 전북 잇따라 찾아 지역현안 협력방안 적극 모색 김형민 기자l승인2021.02.23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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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이른바 ‘호남 챙기기’가 실질적으로 큰 성과를 내면서 지역민들도 이를 피부로 체감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당 소속 호남동행 의원들이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동행 지역을 방문해 현안 사업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진정성 있는 전북 동행의 모습을 연일 증명해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이들 의원들의 활동 사례 등을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달 양금희(대구 북구갑)의원은 익산시를, 이종성(비례대표) 의원은 완주군 등 해당 동행 지역을 방문해 지자체장과의 면담을 통해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건의사항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서 성일종(서산.태안) 순창군 동행 의원은 장수군의 오랜 염원인 ‘백두대간 육십령 산림정원 조성사업’의 추진 근거가 되는 ‘산지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지역사업 해결에 숨통을 트이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성 의원은 지난 9일도 순창군 행복누리센터를 방문해 황숙주 순창군수와 다문화 가족 지원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언석(경북 김천시) 전주시 동행의원은 지난 10일 전주시를 방문해 ‘엄마의 밥상’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김천’ 간 철도 구축 협의 등 두 지역의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동행 의원들의 잇따른 지역 방문은 최근 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송석준(경기이천시) 의원이 군산시를 방문해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지역현안을 보고받고 군산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군산신영시장을 방문해 송기섭 시장 상인회장과 함께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18일에는 구자근(구미시갑)의원이 김제시를 방문했다. 박준배 김제시장과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기업 간담회를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애 대해 전북도당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운천 의원은 “변화된 국민의힘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당 지도부는 물론 호남 동행 의원님들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주고 있어 과거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며 “그동안 말뿐이었던 호남 동행이 행동과 실천으로 옮겨지고 있는 만큼 이제 호남에서도 진정성을 조금씩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취약지역 비례대표 국회의원 우선추천제를 골자로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당 소속 의원 85명의 동의를 받아 비대위를 통과시켰고 24일 열리는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취약지역 인사를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권 안에 25%를 우선 추천하는 것으로 전북 등 호남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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