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보건의료원이 최근 군민들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습득하고 생활화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원 1층에 손세정 교육기(뷰박스)를 비치했다.

손세정 교육기는 형광 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뒤 손 씻기 전과 후를 비교해 손의 청결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구다. 평소 손을 얼마나 깨끗하게 씻고 있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다.

군은 어린이 등 군민들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실천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민이면 누구나 오전 8시 30부터 오후 5시 30까지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됐지만 코로나19가 곳곳에서 집단 발병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개인방역수칙이 손 씻기인 만큼 개인의 청결상태를 확인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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