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천 재해복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3일 전북 고창군은 여름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소하천 재해복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재해복구 대상지 10개소에 국·도비 43억원을 투입해 우기철 전 사업을 마무리 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고창군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8월 초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소규모 피해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응급복구를 추진해왔으나 상대적으로 피해가 커서 기능복구 사업으로 추진하는 소하천 9건에 대해 이달부터 본격 착공해 영농기 이전에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사업으로 추진하는 성송면 무송리 일원의 송산소하천은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5월부터 주요 피해구간은 신속 복구해 올해 안으로 전체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재관 재난안전과장은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