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는 금산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국승운 소방장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여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대한적십자의 헌혈유공장 ‘금장’은 헌혈횟수 50회가 넘으면 주어지는데, 헌혈 횟수가 1년에 5회로 제한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헌혈활동에 참여해야 받을 수 있다.
국승운 소방장은 “대학시절 작은 용기로 실천한 선행이 헌혈 유공자 ‘금장’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 100회, 200회까지도 헌혈에 동참해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국 소방장은 친구 형의 백혈병 진단이 계기가 돼 첫 헌혈을 시작해 그 동안 꾸준히 생명 나눔 헌혈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최근 실시한 헌혈이 58번째이다.
김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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