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위기아동지원사업 장학생으로 완주군 가정위탁 아동이 선정됐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위기 상황에 처한 빈곤아동의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주거환경개선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아동은 교육비로 총 23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됐다.

앞서 완주군 아동보호전담요원은 가정위탁 등 보호조치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양육 상황 점검 중 상급학교 진학을 앞두고 교육비를 고민하고 있던 아동의 사정을 접하고, 세이브더칠드런에 직접 신청하면서 지원을 받게 됐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 과장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아동(가구)에 대해 단순 급여 제공에 그치지 않고 , 사례관리 등을 통해 아동 및 가구에 필요한 복지 급여 및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아동보호전담요원 3명을 배치하여 보호가 필요한 120여명의 아동에 대한 개별보호계획 수립 및 양육상황 점검을 하며 아동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 등을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하여 건강한 양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례관리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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