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흥남동은 군산소방서 방호구조과 협업으로 관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팔마공원 인근 주택밀집지역 선정해 골목길 안심 소화기함 5대와 취약세대 10가구에 세대당 1개씩 총 20개의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골목길 소화기 설치는 화재 초기에 인근 주민들이 소방차 도착 전 소화기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입해 대형화재를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안심소화기함 내에는 소화기가 2대씩 설치돼 있으며, 측면에는 소화기 사용법이 표시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주민 누구나 소화기를 열어 진화에 대응할 수 있다.

최우진 흥남동장은 “골목길을 중심으로 진입이 어려운 화재취약 지역 곳곳에 소화기를 설치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군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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