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나왔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21일 밤과 22일 오전 전주 3명(1126~1127번, 1129번), 김제 1명(1128번), 익산 2명(1130~1131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 1126번(전주)은 김제시 거주자로 호흡기 증상 치료를 위해 전주에 있는 병원을 찾았다가 검사 과정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1128번(김제)은 1126번의 자녀다. 보건당국은 1128번이 1126번 보다 선행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북 1127번, 1129번은 전주 PC방 관련 확진자이다. PC방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1130~1131번(익산)은 부부 관계로 지난 15일~18일 평택에 있는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전화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분석해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중이다.

전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1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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