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가 22일 해빙기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긴급구조 대책에 나섰다.

이번 긴급구조 대책은 올겨울 많은 눈과 낮은 기온으로 하천, 저수지 등에 얼음이 두껍게 형성됐고 언 땅이 녹으면서 빙상·붕괴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내 13개 소방서에서는 ▲ 도내 주요 강과 하천 및 산사태 위험지역 출입통제 및 안전순찰 ▲ 지정된 취약지역 442곳에 대한 현지 적응훈련 및 인명구조훈련 실시 ▲ 위험지역에 설치된 간이구조장비(구명환, 구명로프) 일제점검 ▲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 컨설팅실시 ▲ 소방관서 출동태세 시·시도 응원체계 점검 등을 진행하게 된다.

김승룡 본부장은 “해빙기는 기온상승에 따라 붕괴사고 및 얼음관련 익사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며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정교한 재난대응으로 모든 도민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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