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오는 27일 전북현대모터스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1년 K리그1 챔피언스 개막전을 앞두고 고객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월드컵경기장을 찾는 프로축구 팬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잔디 그라운드 등 시설점검을 비롯해 주경기장 VIP실, 선수대기실, 관람석 대청소 등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기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관람객을 대상으로 2m 이상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입장객 수는 전체 관람석 4만2152석의 25%인 1만여 석에 해당하는 인원만 수용하기로 했다.

백순기 이사장은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잔디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수들은 물론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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