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산림조합(조합장 김영건)은 지난 19일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 결산총회를 통해 조합원에게는 출자배당 3.5%와 더불어 4964만2000원의 이용고배당과 사업준비금4262만원을, 준조합원에게는 이용고배당 3900만4000원을 배당키로 결정했다.

특히 준조합원에게 조합원과 차등 없는 사업이용고배당을 실시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조합원 전체에게 2021년도 나무시장 이용권 일만원을 배부하는 등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조합은 지난 2014년 김영건조합장 취임 이후 7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루었으며 전국산림조합 최초로 준조합원 배당을 실시한 것에 대해 이번 정기총회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건 조합장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는 조합원 및 준조합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다”며 “앞으로도 조합 본연의 임무를 잊지 않고 조합원이 주인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림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창수(비상임이사,산림조합중앙회장 공로패), 김성수(조합원,산림조합중앙회장 감사패),권재근(직원,산림조합중앙회장표창),허방업(대의원,산림조합전북지역본부장표창),조재형,유창승 대의원과 조합직원 3인(조합장표창), 산림조합발전유공 이순정(과장,전북도지사표창),조현아(직원,고창군수표창)에게 공로패와 감사패, 표창장 등이 수여됐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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