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이달 19일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대형 화재를 예방한 초등학생 정시율 군(13세)에게 표창장과 소화기를 2배로 전달하는 ‘더블(Double)보상제’를 실시했다고 최근 전했다.

  화재발생 당일에 정 군은 길을 지나던 중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가게 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가게로 뛰어들어가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고 119에 신고했다. 정 군의 발빠른 대처로 주변에 불이 번지지 않고 벽면 일부가 소실되는 것 외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한편, 김제소방서는 2020년 한해동안 4회의 더블보상제를 운영해 소화기 20대, 화재감지기 2대를 4명의 시민에게 표창장과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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