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사업 규모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700대 ▲노후경유차 DPF 50대 ▲대형차 PM•NOx 동시저감 10대 ▲LPG화물차 신차구입 40대이며, 사업비는 16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신청은 2월 22일(월)부터 3월 5일(금)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자동차(환경부 배출가스 등급 사이트 확인)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접수마감일을 기준으로 김제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되어있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이다. 또한 정상운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210만원에 ‘21.1.1.이후 출고된 신차 또는 배출가스1~2등급 중고차량을 구입할 경우 최대 9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으며, 3.5톤 이상 차량은 배기량 및 신차구입에 따른 추가지원 등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은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할 시 400만원의 정액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조기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를 조기폐차한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받는다.

  DPF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장치이데, 장착 대상으로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가 해당되며, 자부담은 지원금액의 10%(30~70만원)이다.

  대형차 PM·NOx 동시저감장치는 대형 노후 경유차(버스,화물차 등)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을 저감할 수 있는 장치로 02~07년식 배기 5,800~17,000cc 대형 경유차가 해당 된다. 

  오형석 환경과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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