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테환) 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방역활동에 연일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22일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주말 운주여성의용소방대, 완주 산악전문의용소방대, 구이 남·여의용소방대 등 총 65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대둔산호텔, 구이 면사무소 등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방지와 지역 사회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자 대대적 방역활동에 나섰다.

대원들은 다수의 사람이 접촉하는 곳을 꼼꼼히 소독약으로 닦아내고, 방역분무기로 바닥을 소독하는 등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30초 손 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생활수칙 안내 등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최순례 운주여성의소대장, 문승규 산악전문의소대장, 이진영·왕유화 구이 남·여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로 대대적으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에 방역활동이 전염병 확산을 막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의 파수꾼으로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봉사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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