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등교 불가능, 개학연기 등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자기개발 시기 학업손실 보충 및 독서를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산시립도서관과 어린이중심도서관인 늘푸른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교과연계 및 진학진로연계도서코너를 신설,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서관은 연계도서코너를 통해 초등 어린이 대상으로 교과학습과 연계된 학년별/주제별 도서를, 중고등 청소년 대상으로 청소년 필독서 및 진로탐색을 위한 학과별 연계추천도서,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학습법·공부법 관련도서를 제공한다.

또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독서정보란을 신설, 독서·학습·진학·진로 등 다양한 정보제공 및 이용자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학업을 보조하고, 수업 집중도를 높이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을 반영했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이용자 만족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도서를 지속으로 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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