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화학과 고혜민 교수 연구팀, 스피로옥신돌의 효과적인 합성법 개발

- 극성 반전을 이용한 알릴화 반응과 연속적인 아자-프린스 고리화 반응 활용 - 김익길 기자l승인2021.02.22l8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대학원 화학과 고혜민 교수 연구팀 대학원생 정명진(사진) 씨가 키티민(N-2,2,2-trifluoroethylisatin ketimine)의 극성 반전 특성(umpolung)을 이용한 알릴화(allylation) 반응과 연속적인 아자-프린스 반응(aza-Prins cyclization)을 통한 6각 고리 스피로 화합물 합성 반응에 관한 기초연구 논문을 SCI급 저널인 Org. Lett. (Organic Letters)에 주저자 게재 확정을 받았다.

JCR 랭킹 상위 5%인 Org. Lett. 저널은 유기 화학 분야에 매우 권위 있는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으며,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명진 씨는 책임저자인 고혜민 교수 지도를 받아 주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일반적인 아자-프린스 반응과 차별화되는 방법을 고안해 실현한 것으로 키티민의 극성 반전 특성을 활용하여 알릴화 반응을 시도하고, 분리과정 없이 연속해서 아자-프린스 반응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원하는 생성물인 6각 고리 스피로 화합물을 효과적으로 합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반응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특히 단일 단계 합성법을 연구한 이번 결과는 제약 분야에서 생화학적 활성에 매우 중요한 골격인 스피로옥신돌(spirooxindoles) 유도체를 효율적으로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

고혜민 교수는 “석사과정에서 국제 유명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6각 고리 스피로 화합물 합성 반응 개발은 현재 전무한 상태로 학문적 가치가 매우 높고, 학부 과정에서 연구에 대한 기초 능력을 배양한데 이어 석사과정 2년 동안 하나의 주제를 꾸준히 연구해 이 같은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김익길 기자  kimtop1210@hanmail.net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익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21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