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도내 35곳의 대학교 기숙사에 대해 코로나19 관련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월 ’21학년도 신학기 개학을 맞아 코로나19로 그간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인해 사용하지 않았던 대학교 기숙사의 사용 전 화재안전을 점검을 통해 기숙사를 이용하는 유학생을 포함한 도내 대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점검반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도내 34개 대학교 내 기숙사의 소방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기숙사가 없는 경우 소방안전관리자 등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도내 학생들이 화재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학교 및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도 화재예방 수칙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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