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박관수)은 라키비움 책마루 작은 전시 ‘꾸밈, 단장을 하다’를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 책마루(전라북도 전주시 소재)에서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문화재의 작품 중 여인들이 주로 사용하던 물건인 경대, 노리개, 떨잠, 보석함 등을 모아 마련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으로 2020년 작고한 고(故) 송방웅 보유자의 2011년 작품인 ‘운학문남경대’ 등 7종목, 1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라키비움 책마루는 작품과 더불어 작품 제작과정을 담은 ‘기록화 영상’과 ‘기록화 도서’를 함께 전시하여 방문객들이 무형유산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라키비움 책마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휴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현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방문 신청은 책마루 누리집(http://library.nihc.go.kr) 또는 전화(☎063-280-1578)로 하면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