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지원한다.

16일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KB카드와 아름다운동행에서 함께 진행하는 2021학년 책가방보내기사업에 선정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드림스타트 아동 16명이 총 160만원 상당의 책가방과 학용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가정의 예비초등학생에게 생애 첫 책가방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아동에게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의 어머니는 “학교에 들어가는데 꼭 필요한 책가방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아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아이들을 좋은 선물로 응원해 주신 후원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2008년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설립된 모금기관으로 우리사회에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에 공정한 배분을 실천해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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