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하여‘우리마을 환경리더’전문역량 강화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군에서 지속적인 홍보와 청결지킴이 교육 등에도 불구하고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품목이 복잡다양하고 배출방법 또한 어려워 주민들의 실천에 어려움이 많고, 폐기물 감량 및 지속적인 자원순환을 위해서는 배출단계에서 제대로 분리 배출되도록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 시행하게 됐다.

전북도 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9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하고, 3. 2. ~ 4. 20.까지 매주 화요일 4시간씩(14시~18시) 총8주간의 교육일정으로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폐기물, 기후변화, 수질 등 환경전반교육과 더불어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분리배출 과정, 환경교육 지도법 등을 교육하게 되며, 중간평가와 최종 자격검증 과정을 거쳐 수료할 수 있고 교육비(참가비)는 무료이다.

선발된 우리마을 환경리더는 마을로 직접 찾아가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요령과 품목별 세부 분리배출 방법 등 자원순환교육과 군 환경정책 등에 대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을 원하는 희망자는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진안군청 환경과 자원순환팀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이메일(bks6386@korea.kr)로 신청할 수 있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마을 환경리더 교육은 농촌지역 고령화에 맞춘 꼭 필요한 교육이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그린뉴딜’정책과 부합하여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본 실천 방안이다.”라며 “환경 리더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된 환경리더들은 향후 2차~3차 심화교육으로 1차 교육 보강 및 전문화 과정을 교육할 계획이다.”며 “이번 1기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 리더들을 배출하여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환경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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