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지청은 15일 오후 6시 59분께 전북 군산시 동북동쪽 10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99도 동경 126.8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km다.

지진 관련으로 이날 오후 7시 20분까지 소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는 총 21건으로 집계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는 정도”라며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었으나, 인명·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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