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생명 산업 분야 우수인력 양성과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국내 대학 졸업예정자 38명을 선발해 청장 상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 대상자는 농촌진흥청과 연구교류협약(MOU)을 체결한 전국 52개 대학 가운데 농생명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학생(대학별 1명)을 추천 받아 선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소속 대학별로 자체 졸업식을 통해 우수 졸업생에게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1996년, 충남대학교를 시작으로 국내 우수 대학과 농생명 과학 분야 미래 인력을 양성하고 연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연구교류협약을 맺고 있다.
현재 국내 52개 대학과 연구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우수 대학뿐만 아니라 우수 연구기관과도 협약체결을 통해 농생명 과학 분야 연구개발과 교류를 넓혀갈 계획이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에 집중해야 할 학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졸업과 동시에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농생명 산업 분야 전공 학생들에게 이번 포상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