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15일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화기 등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 홍보에 나섰다.

전주완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완산지역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체화재의 19%인 반면, 화재사망자는 전체화재 사망자의 71%에 달한다.

완산소방은 화재취약계층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보급 하는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관한 상담·안내 등을 돕는 원스톱지원센터 운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중이다.

전주완산소방서 관계자는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소방서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우리집의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주택용 소방시설이 모든주택에 설치될 수 있도록 전주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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