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노후 통학 경유차량을 LPG 신차로 교체할 경우 지원 보조금을 기존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한다.
시는 총사업비 3억1,500만원을 투입해 ‘2021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 차량은 약 45대다.
특히, 시는 올해 별도의 특례조항을 적용, 전주시내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라면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보조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다만,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았거나 저감장치 의무운행 기간(2년)이 경과되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4층)로 방문하거나 팩스(063-279-4599)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통보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보조금 지급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전주시에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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