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가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고자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으로 도내 핀테크 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한다.
이들에게는 ▲창업공간 무상제공 ▲경영활성화 자금(시제품 제작, 마케팅비 등) 최대 5000만원 ▲교육 및 전문기관 멘토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요건 및 지원자격은  ▲신청일 기준 도내 거주 중이거나 사업장을 둔 예비·초기 창업자 ▲선정 후 전북으로 사업장 이전, 지사·연구소 설립 등이 가능한 기업 ▲기존 IT 및 금융·보험 관련 기업은 핀테크 분야 아이템 가능 기업이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3월 5일까지이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온라인 신청 플랫폼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규모를 소폭 상향해 총 11개 기업을 선정·지원 할 예정이다.
또 핀테크 전문 유관기관과 워크숍·컨퍼런스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 추진으로 기업 역량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한편, 핀테크는 기술을 이용해 금융서비스를 창출하거나 기존 서비를 재검토해 변화시키는 움직임을 말한다.
현재 정부는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지원강화로 디지털 금융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에 전북도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을 통해 핀테크 등 금융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과 유치를 통한 금융 특화산업 기반을 구축에 나선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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