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성묘를 자제하고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해 주세요"

전북도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복지부 운영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서비스 이용해 안전한 설 연휴 보내기에 동참해 달라고 9일 당부했다.

온라인 성묘서비스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을 통해 ▲유가족이 직접 음성메시지 및 동영상 등록 ▲온라인 추모관 꾸미기(차례상, 분향, 헌화, 사진첩) ▲지방입력 기능(고인과 이름과 직위, 제주간의 관계 입력) ▲가족·친지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가 가능하다.

아울러 도는 연휴 기간 중 실내 성묘를 위한 방문의 경우 철저한 방역수칙을 도입한다.

사전 예약 후 '사회적 거리두기' 가능한 인원만 시설에 입장 가능하며 추모 시간 20분 이내로 제한한다. 봉안당 내에서 음식물 섭취 금지, 제례실과 가족 휴게실 운영을 중단한다.

성묘객 등이 집중될 경우 입장 대기 등 출입 제한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즐겁고 건강한 설 명절이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온라인 성묘 등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김성순기자·wwj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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