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명절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0일부터 13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평년(일최저기온 영하 7도~영하 2도, 일최고기온 4도~8도)보다 3도에서 8도 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1일부터는 전북지역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넘어서고, 12일과 13일에는 15도를 넘어서면서 포근한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설 명절기간 구름이 없는 맑은 날이 지속 됨에 따라 전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등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명절기간 동안 전북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대기가 건조해짐에 따라 화재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낮과 밤 사이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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