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2월부터 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6개 과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결재를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9일 전춘성 군수와 나해수 부군수가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을 직접 방문하여 농림축산분야 사업 및 각종 현안을 현장에서 검토하고, 원스톱 결재가 이뤄지는 현장결재를 시행했으며 앞으로도 매주 1회 현장결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결재는 지난 1월 진안군 조직개편으로 인해 농업기술센터에 농촌경제국 소속 4개 과가 배치되었고, 센터 2개과 등 진안군 행정 30%에 해당하는 6개과가 센터에 위치하고 있지만 본청과의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 데에 대한 직원 불편함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본청과 떨어져 있어 각종 현안을 보고 하는데 직원들의 불편함과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여 사업의 빠른 추진과 직원 피로감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결재 시행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보고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며 “이를 통해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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