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나해수 부군수 주재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2022~2023년 국가예산 추진상황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민생활 통합지원 시스템구축 ▲청년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 ▲고려홍삼 진안고원 글로벌센터 구축사업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 52개 사업(총사업비 2,830억원)의 추진계획과 논리 개발, 향후 국가예산 확보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국가예산 뿐 아니라 복합생활문화센터건립 및 주차장 조성사업 등 내년도 균특회계 사업으로 총 9건, 72억원을 발굴‧보고도 이뤄져 향후 진안군 역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2022~2023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을 하고, 전 부서가 정부 및 전북도 재정투자 방향과 정책동향 파악에 적극 나서는 등 주요정책 사업을 비롯한 군민의 행정 수요와 현안 해결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

나해수 부군수는 “사업별 국가예산 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국정 운영방향과 부처별 주요업무계획을 사전에 파악하고 전라북도 담당부서와 중앙부처 방문, 정치권 공조 등 가용한 수단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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