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북지역 경매 지표는 지난해 12월 전주 전역의 조정지역 지정 등의 영향으로 진행건수는 급감하고 낙찰률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1월 전체 용도별 경매 진행건수는 319건에 낙찰건수는 155건으로 낙찰률 48.6%, 낙찰가율은 76.3%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는 3.1명 이었다.
주거시설의 경우 98건의 진행 물건 중 51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은 52%, 낙찰가율은 81.4%를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은 37건의 진행 물건 중 14건이 낙찰, 낙찰률은 37.8%, 낙찰가율은 62.7%를 기록했다.
토지 경매지표는 179건의 진행 물건 중 88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은 49.2%, 낙찰가율은 69.3%를 기록했다.
전북지역 부동산 전 분야 경매 낙찰가율이 전국 평균 낙찰가율을 밑돌았다.
한편,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다가구주택이 7억4100만원에 낙찰되면서 전북지역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2위는 임실군 강진면 옥정리 전으로 7억2419만원에 낙찰됐고, 부안군 줄포면 대동리 식물관련시설이 7억1333만원에 낙찰되면서 3위에 올랐다.
또한,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아파트에는 21명이 몰려 전북지역 최다 응찰자 수를 기록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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