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로나-19로 헌혈 수급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적정 보유량 5일분의 혈액 재고가 유지되어야 하지만, 현재 적십자사가 밝힌 혈액 보유량은 3.2일분 정도여서 적정량에 크게 못미처 혈액 보유량이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

이에 전주대광교회는 지역이웃주민과 함께 지난 3일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송천초등학교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연합하여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전주대광교회 담임목사 유방기 목사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섬김과 사랑이 모여, 한국 교회와 지역 사회에 큰 공헌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긴급히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혈액이 온전히 공급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진행된 헌혈은 발열 검사와 문진, 혈압 검사, 헌혈 순으로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되었으며, 오는 4월2일 전주대광교회는 헌혈 캠페인’에 또한번 동참할 계획 중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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