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감수성을 지닌 민주시민을 기르기 위해 전북도교육청이 실천중심의 환경생태교육을 추진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제동행 동아리와 학교 생태지도 만들기, 학생회 중심의 지구 살리기 실천운동, 학급 생태공간 조성 등으로 교육과정을 꾸린다.

또 교육과정과 연계한 토의·토론, 주제중심 프로젝트 수업도 진행한다.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실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구살리기 실천학교(민주학교) 4개교, 재활용품 나눔공간 등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협하는 만큼 교육과정 안에 지구살리기를 위한 실천내용을 담아 아이들이 지구공동체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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