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시장개방 확대와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산업 발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이 융·복합된 스마트 농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4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두세훈 의원(완주2)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78회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스마트농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스마트농업 육성계획의 수립 ▲홍보·교육·컨설팅 지원 ▲사업추진 및 지원 등이 담겼다.

두세훈 의원은 “스마트 농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노동력의 고령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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