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무진장여객자동차(주)가 진안군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맞춤형 교통 정책 추진에 힘을 모으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올 1월 1일부터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시행으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추진 됐던 농어촌 버스 일부노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1달 동안 시행된 조정 농어촌 버스운행에 따른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번 간담회를 통한 노선 조성을 추진했으며, 군민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노선을 추가 변경해 2월부터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진안, 무주, 장수를 연계한 농어촌버스의 노선으로 인하여 진안군내에 운행할 수 있는 농어촌버스의 대수가 적음을 인지한 진안군에서는 올해 진안·무주·장수와 협의를 통한 노선 분리용역 추진 계획임을 알리고 무진장여객자동차(주)에서는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를 수용하여 진안군민의 이동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진안군 10개 면 주민을 위해 진안군은 올해도 무진장여객자동차(주)와 손을 잡고 13대의 행복콜버스를 운행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에 월평균 이용건수가 13,684건에 달한 행복콜버스가 올해도 군민들의 편안한 발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밖에도 진안군과 무진장여객자동차(주)의 애로 사항 해결 및 진안군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각종 논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기 된 문제 외에도 군민 이동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진자여객자동차(주)과의 원할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농어촌버스의 서비스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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