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에 소재한 주안교회가 입학청소년을 위해 운동화 상품권을 지원했다.

4일 용진읍에 따르면 주안교회는 중고등학교 입학청소년을 위해 120만원 상당의 총 12매 상품권을 기탁했다.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브랜드 등을 고려해 운동화를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권은 관내 저소득층 중학교 및 고등학교 신입생들 1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안교회(목사 유연수)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하게 새학교에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며 기탁의사를 밝혔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어려운 가정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주안교회는 관내 이웃들을 위해 문화상품권, 운동화 상품권 등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지원활동을 해왔으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