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심현주 교수(약학대학 약학과)가 국가연구개발 정책 수립과 예산의 효율적 배분 조정 등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3일 전북대에 따르면 국내 최고의 제약 기업과 대학 등에서 신약개발 연구에 매진해오고 있는 심 교수는 국가과학기술 자문회의 생명의료 전문위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생명의료 분야 연구개발 예산심의 및 배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성 평가 총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전체 R&D 예비 타당성 검토 대상 선정에 참여했고, 식약처 안전기술위원으로 식약처의 핵심개술 개발전략과 중장기 방향 등에 전문적 자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천연물 신약개발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지난해엔 전북대 약학대학이 개교 6개월 만에 수주한 68억원 규모의 ‘LED식물공장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첨단 식의약소재 산업화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 책임을 맡아 ‘의약용 대마’의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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