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육행정 업무가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학교 현장 업무담당자의 실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소규모학교 행정실장의 장기간 업무 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단은 총 5명으로 구성돼 신규 공무원과 행정실장 업무공백 두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먼저 학교발령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은 발령후 2개월을 전후로 1:1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컨설팅 희망 7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행정실장 업무공백 지원은 소규모학교 행정실장의 1개월 이상 출산휴가나 장기 병가시 활용할 수 있다. 학교와 사전협의 후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학교회계 임시출납원 임명에 따라 업무지원이 이뤄진다.

지원업무는 K-에듀파인 시스템 사용법을 비롯해 예결산, 수입, 지출, 계약, 문서, 급여, 물품, 재산 등 학교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에 대한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방문컨설팅 만족도는 99.6%, 행정실장 업무공백 지원 만족도는 100%였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 학교운영 지원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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