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올해 10월 준공을 앞둔 ‘소셜굿즈 혁신파크’ 공간을 주민들과 함께 구성하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완주소셜굿즈 혁신파크(구 삼례중학교)에서 지난 26일 주민, 사회적경제 조직,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굿즈 혁신파크 공간기획단 운영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주체가 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공간구성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 주민들은 리모델링 및 증축 범위, 공간 및 배치계획, 구체적 시설용도, 주차장 확대 조성 방안, 강당 등 유휴시설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진입도로와 향후 확장계획 등에서도 세심하게 챙겨 주민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안형숙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허브공간인 소셜굿즈 혁신파크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소셜굿즈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로드맵에 따라 건축 설계용역을 올해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10월경에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 등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완주=임연선 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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