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노인이 음주 트럭에 치여 숨졌다.

24일 오후 7시 20분께 남원시 금지면 한 버스정류장 앞에서 길을 건너던 A씨(82)가 1톤 화물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트럭을 운전하던 B씨(57)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김수현 기자·ryud2034@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