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인 전주지검이 최근 사건의 공범인 임직원 1명을 구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지검은 지난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업무상횡령, 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이스타항공 임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회사의 재정을 담당하면서 회사와 직원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스타항공 노조와 국민의힘 등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고발된 내용에서 A씨에 대한 일부 혐의를 확인, 수사과정 중 드러난 일부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스타항공 노조와 국민의힘 등은 이스타항공 사태와 관련 차명주식과 재산신고 누락, 조세포털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