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근로자 연대가 이스타항공의 기업회생절차 진행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이스타항공 근로자 연대는 22일 성명을 통해 "이스타항공 직원들은 수개월간의 임금체불과 고용 불안감 및 회사의 존속조차 불투명한 상황 속에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으며, 구조조정으로 인해 많은 동료들과 이별을 겪어야만 했다"며 "고생하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이스타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자 이스타항공 재직자를 중심으로 '이스타항공 근로자 연대'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타항공 근로자 연대는 "근로자 연대는 앞으로의 인수와 회생 과정에서 노사 간 서로 많은 희생과 양보가 필요할 수 있음을 알고 있으며, 적극적인 자세로 성공적인 인수를 위해 협조할 것임을 밝힌다"며 이스타항공의 기업회생절차 진행을 적극 지지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마지막 희망인 기업회생절차를 통해 인수기업을 찾고 내실 있는 경영으로 날아 오르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며 "경영진 또한 직원들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모습과 적극적인 자세로 사력을 다해 성공적인 경영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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