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는 지난 21일 농업인회관에서 대의원 총회 및 제16대 임원선거를 개최했다.

이날 도임원과 시군 회장단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별로 시간 간격을 두고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이번 총회 안건은 사전 우편발송을 통해 당일 동의서를 받았다.

그 결과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장에 김제 심명순, 수석부회장 김춘숙(부안), 부회장 유정순(익산), 감사 박옥희(진안)‧이행단(전주)이 당선됐다.

제16대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심명순 회장은 1995년 생활개선김제시연합회에 가입해, 김제시연합회 총무 4년, 김제시연합회장 4년, 도연합회 재무 2년의 경력으로 지역사회에서 덕망이 두텁고,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당선된 심명순 신임회장은 “여성농업인 지도자로서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며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진정한 리더십으로 작은 것에서부터 큰 뜻을 회원들과 함께 이루어가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생활개선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전북농업기술원 이정임과장은 “생활개선회가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여성농업인 대표 학습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6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딛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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