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정창규 교수 연구실 학생들이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로 두각을 드러냈다.

21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서 김현승 석사과정 학생(에너지저장변환공학과)은 ‘비스무트계열 강유전체 산화물 나노입자를 이용한 나노복합체 기반의 환경친화적 유연 에너지 소자’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강유전체 세라믹과 고분자의 복합재료를 만들어서 소자로 사용해 에너지 수확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 연구이다.

또 ‘실크 단백질섬유 기반 소재의 전기적 성능평가’ 연구를 발표한 손창완 학생(전자재료공학전공)도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실크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전기기계결합 현상을 밝힌 내용이다.

정창규 지도교수는 “지도학생 두 명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전기전자재료 및 에너지소재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