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위기아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아동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위기아동지원사업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실직, 이혼, 질병, 가정폭력, 재해, 가구주 소득원의 사망, 가출 등)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완주군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총 262만원의 생계비,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됐다.

해당 아동의 어머니는 “공과금 및 의료비를 내지 못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다시 아이들과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모든 파트너와 함께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NGO이다. 국내외 아동 후원뿐만 아니라 위기아동 지원사업, 긴급구호사업, 북한사업 후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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