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명절을 맞아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북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간 설 연휴기간 중 도내에서는 109건의 불이 나 4명이 다치고 1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발생 장소는 주거 시설이 전체의 32%로 가장 많았고,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5%를 차지했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에서는 판매·운수시설에 대한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코로나19 관련시설 긴급 화재안전 점검 ▲전통시장 자율 화재안전점검 ▲ 쪽방 등 취약건축물 화재안전 컨설팅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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