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지역 내 한 요양시설에서 몸이 불편한 입소자들을 방치하거나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현재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요양시설 관계자들은 이마가 찢어진 90살 노인을 방치하고 80대 노인의 갈비뼈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입소자 가족들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기재된 고발장을 접수받고 조사에 나선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발장에 적힌 내용의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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