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한체육회장 선거… 이종걸 뒷심 주목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의 긴급회동 통해 1조원 상당의 긴급체육기금 논의 눈길 김형민 기자l승인2021.01.15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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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실시되는 제 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종반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막판 급부상중인 이종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대표와 긴급 회동을 가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생존 위기에 몰린 체육인들의 긴급체육기금 지원문제와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 선정 문제를 위해 이종걸 후보의 요청으로 이 대표와의 면담이 마련된 것이다.

이종걸 후보는 이날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이낙연 대표를 만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체육인에게 코로나 피해보상금 지급을 위해 1조원의 기금을 준비 중 임을 설명하며, 1조원 예산이 큰돈이지만 실천 가능한 계획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종걸 후보는 “현재 단순한 투자로 이자 수익에만 쓰이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중 공공관리기금 5,200억 원을 목적기금에 맞게 긴급하게 체육인 피해보상금 용도로 전환할 계획이다”면서“내년으로 연기 가능한 건설비용과 쿠폰·상품권 사업 등과 취소 가능한 불요불급한 이벤트 비용 등을 최대한 줄이고 모아내면 4,0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충분한 실행력이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사회가 코로나로 인한 직접 피해자들에게 명목적인 지원에 그치고 말 것인지, 아니면 우리사회가 공동체를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코로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 할 것인지, 철학과 의지의 문제”임을 강조하면서, 이에 따른 특별 대책이 필요함을 이낙연 대표에게 거듭 요청 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대표는 “정부시책에 적극 협조해온 체육인의 희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체육인의 희생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빠른 시기에 당정이 협의해 실질적인 피해보상책을 협의하자”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날 면담에서는 또,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올림픽 출전 훈련선수 및 체육 종사자가 포함되어야 함을 설명하고 추진방안 등에 대한 협의안도 마련됐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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