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2021 창업캠프 Innovation Lab Program’을 개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운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공동으로 11~13일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북대를 비롯해 광운대, 전남대, 충북대 등 4개 대학에서 24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이디어 프로세스 기반 기획 실습과정(4MAT 기획력)과 모의 스타트업·아이디어 코칭 및 피드백, 창업특강 토크콘서트, 경영 시뮬레이션 활동이 진행됐다. 또 시장조사와 벤치마킹, 투자 유치, 기업 경영 수치 분석까지 진행하는 모의 창업 경진대회도 열렸다.

총 10팀의 학생들이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심도 있는 전문가 멘토링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모의 창업 경진대회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6인 1팀으로 구성해 CEO, CFO, 판매, 재고관리, 마케팅 등 역할을 나누어 가상회사를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BIT팀(CEO 전북대 손단비)은 브랜드 평가와 시장 규모, 마케팅, 수익률, 영업 등 다방면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일재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장은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러한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